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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자나비와 언론]거짓말이 제국: 왜 언론은 우리를 배신하는가? by 조나단 쿡 4부 [알 자나비와 언론]거짓말이 제국: 왜 언론은 우리를 배신하는가? by 조나단 쿡 4부 (3부에 이어) 서구의 언론에 대해서 세계 강대국의 지도자들은 실수를 한 것이 있다. 그것은 그들은 순진하고 때로는 멍청하기까지 하지만 그들은 절대 나쁘거나 사악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의 언론은 부시나 블레어가 전쟁 범죄자가 되어 헤이그 재판소에 기소될 만큼의 나쁜 짓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것이 서구 언론이 소련 제국의 간판 프로파간다였던 프라우다와 같다는 뜻은 아니다. 여기에는 차이가 있다. 그들에게도 반대 의견이 가능하기 했다. 비록 “합리적인” 논의라는 좁은 범위의 규약 안에서지만 말이다. 그들은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보다 도덕적으로나 여러면으로 더 낫다는 믿음을 전제한 상태에서만 여러 생각들을 인정했다. .. 더보기
[알 자나비와 언론]거짓말이 제국: 왜 언론은 우리를 배신하는가? by 조나단 쿡 3부 (2부에 이어) 알 자나비의 이야기는 미디어의 역할을 미화한다. 알 자나비의 폭로는 너무 늦었다. -정확하게 무려 8년이나 늦었다- 그의 증언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엘리트들의 이해관계에 대항하는 중대한 이야기를 알 자나비가 폭로한 사건처럼 서구의 대중들에게 정확한 결론에 이르게 하는데 정말 필요한 사실들은 그것들이 정작 필요했을 때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경우에서 부시와 체니, 럼스펠드, 그 밖에 신자유주의자의 지지자들은 사라졌다. 알 자나비의 이야기는 역사가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되었다. 마지막 요점은 말 그대로 진실이다. 가디언지의 폭로는 미국이란 제국의 중심지를 감시해야하는 미국의 미디어에게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렉시스 넥시스의 정보 조사는 알 자나비의 증언.. 더보기
[알 자나비와 얼론] 거짓말의 제국: 왜 언론은 우리를 배신하는가? by 조나단 쿡 2부 (1부에 이어) 한편으로 부시가 백악관에 있었을 당시 정부는 사담 후세인이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는 허구적인 이야기를 지어내는데 알 자나비를 이용했다. 그런데 어떻게 자유주의 언론의 수호자와 같은 가디언지가 미국의 외교 정책 근황에 대한 시끄러운 소동에 가장 앞장섰을까? 다음과 같은 헤드라인이 있다. “사담 후세인을 실각시키려는 이라크인 희극작가가 미국을 속인 방법” 헤드라인 작가가 신문 기사를 잘못 이해한 것일까? 아니다. 이러한 헤드라인은 그것이 전하고자 하는 요지를 보기 좋게 축약한 것이다. 다음의 기사에서 우리는 파웰이 유엔에서 발표한 연설을 들을 수 있다. 그것은 “부시 행정부의 강경한 정책입안자가 (알 자나비의 증언)을) 받아들였음”을 시사한다. 또 다른 관점에서 우리는 자나비가 “우리 시대.. 더보기
[알 자나비와 얼론] 거짓말의 제국: 왜 언론이 우리를 배신하는가? by 조나단 쿡 1부 거짓말의 제국: 왜 언론이 우리를 배신하는가? by 조나단 쿡 (1/4) 2011년 2월 28일 by jonathan Cook 지난 주 영국의 메이저 자유주의진영의 신문 가디안은 이라크 망명자이자 CIA에 의해 “책략가”로 찍힌 라피드 알 자나비의 뒤늦은 자백에 대한 기사를 올렸다. 8년 전 자나비는 -만약 우연적인 요소가 있다면-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구실을 만드는 부분에서 눈에 보이는 법칙 이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증언은 이라크의 대통령인 사담 후세인이 학살 무기를 개발하는 군사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는 부시 행정부의 주장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책략가”의 언급에는 2003년 초기에 UN에 발표한 미국이사 콜린 파웰이 말한 움직이는 생체 병기 트럭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도 포함된다. 파웰이 .. 더보기
[리비아사태와 무아마르 카다피]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오일, 무기, 제국주의적 기업 2부 by Tarecq Amer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오일, 무기, 제국주의적 기업 (2/2) 2011년 2월 24일 by Tarecq Amer 이탈리아는 최근에 예전 식민지였던 북 아프리카 지역에서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오일을 수입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3일 동안 벌어진 이탈리아 정부의 비열한 행동을 말해준다. 또한 이것은 그들의 수상이 미성년자를 성매매하는 취향이라는 사실을 세사에 숨기려고 한 것처럼 이탈리아 정부가 카다피의 폭력을 비난하는 것을 얼버무리려는 의도가 보인다. 불과 몇 일전에 이탈리아의 외부무장관인 프랑코 프라티니는 이탈리아 수상의 우회적인 말을 반복했다. 그는 이렇게 발표했다. “우리는 카다피 정부를 훼방하여 민주주의를 전파하려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 말아야한다. 우리는 도와야 한다. 우리는 평화로운 화.. 더보기
[리비아사태와 무아마르 카다피]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오일, 무기, 제국주의적 기업 1부 by 타렉 아멜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오일, 무기, 제국주의적 기업 (1/2) 2011년 2월 24일 by Tarecq Amer 북아프리카의 새로운 국가가 이 피 튀기는 혁명에 진입했다. 이 혁명은 서구의 정치지도자들에게는 여전히 엄청난 혼란과 좌절을 안겨주었다. 누군가는 단지 성난 군중들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유럽과 미국의 예전 사람들은 보편적인 도덕관을 갖고 있었고 그들이 새로운 독점투기를 보았을 때에야 봉기했던 때-이 무렵에 괴이한 독재자였던 무아마르 콰다피가 지배하고 있었다-처럼 이러한 독점투기는 대중들의 분노를 샀다. 봉기한 대중들의 울부짖음과 함성 속 화폐의 존폐위기와 문제가 많았던 투자, 이루었던 관계들은 모든 것을 압박했다. 이러한 대중봉기는 바로 신자유주의의 밑바탕에 대한 도전이었다. 서구 정.. 더보기
[무바라크와 이집트 혁명]“지도자가 없는 혁명” 속에서 무바라크의 추락 by 데이빗 포터 “지도자가 없는 혁명” 속에서 무바라크의 추락 2011년 2월 12일 By David Poter “지도자가 없는 혁명”. 최근 북아프리카에서 보여졌듯이 이 혁명은 엄청난 속도로 전개되는 상황들을 구체화하려는 외부의 언론과 외국인들에게 중대한 도전으로 보인다. 그러나 순수한 혁명은 사회 저변층에서 이루어졌다. 이 혁명은 수만 가지의 힘들과 수십만 혹은 수백만 명의 목적들이 하나의 굳건한 토대 위에 합쳐진 것이었다. 시간에 쫓기어 다급해진 외부 언론들과 청중들은 보통 “전문가”과 정치 지도자들에게서 관료적으로 하달되는 성급한 분석들에 의지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사회 저변을 연구하려는 귀찮은 과정을 무시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사회 하층부에서 일어났으며 이것은 타흐리흐 스퀘어의 언론들에게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 더보기
사진은 예술이 아니다? 19세기 초에 사진기가 발명된 이후, 초기 사진사들은 어떻게 하면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사진이 예술의 한 분야가 된다는 것은 사진의 지위를 격상시키는 것을 의미했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예술가라는 권위와 막대한 지원을 얻을 수 있기 떄문이었다. 그러나 보수적인 예술계는 사진을 처음에 인정하지 않았다. 보들레르는 한때 사진은 재능 없는 화가들이나 하는 회화의 대체 수단 정도로 여기기도 했다. 일반적인 화가들과 다르게 사진은 예술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상업적인 용도나 정치적인 용도로도 쓰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사진이 갖고 있는 미디어적인 성격 때문이었다. 글과는 다르게 사진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것은 사진이 갖고 있는 위력이다. 사진이 다큐멘터리와 깊은 .. 더보기
[경제&시사] GDP와 쌈짓돈과의 상관관계(경제성장과 일인당 국민소득) 투데이 코리아는 2010년 한국의 GDP는 6.1%로 8년만에 최대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GDP기여도 중 내수산업이 기여한 부분이 7%늘었다고 하는데, 주로 수출에 의존하는 국내 경제 상황에서는 조금은 좋은 신호라고 볼 수 있겠죠. 바야흐로 일인당 국민소득 2만의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일인당 국민소득이 2만이란 기준이 궁금해지더군요. 제가 알기론 국가 총생산량(GNP)를 인구수대로 나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이란 말이즉슨 돈을 벌지 않는 학생이나 미성년, 가정주부까지 포함하는 모든 사람들을 말한합니다. 그렇다면 보통 4인 1가구로 계산해 보았을 때 우리나라는 한 가정의 수입을 연간 8천만원은 벌어야 중산층이란 말이 나옵니다. 8천 만원... 요즘에 맞벌이가 대세라고 .. 더보기
오바마 = 노무현, 진보세력의 감상적 선택 오바마 = 노무현, 진보세력의 감상적 선택 드디어 네로 황제와 같았던 부시와 공화당이 여권에서 물러났을 때, 각국의 많은 언론은 장차 올 미국의 변화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을 예견했다. 미국의 시민들은 곧 차기 대통령이 경기 회복과 취업난 해결, 의료 보험 개선 등을 이루어줄 것이라 믿었다. 전 정부에 대한 실망감은 고스란히 새로운 정부의 기대감으로 변했고 ‘젊은 흑인 대통령’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그러나 오바마가 집권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모두가 기대했던 진보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전히 미군은 타국에서 전쟁을 수행 중이며 미국 정부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의 절반이 국방비로 소모되고 있다. 한국과의 FTA 협의안을 수정하면서까지 수호하려고 했던 자동자 제조업은 결국 중국으로 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