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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Doragraphycs/이슈번역

[리비아사태와 무아마르 카다피]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오일, 무기, 제국주의적 기업 2부 by Tarecq Amer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오일, 무기, 제국주의적 기업 (2/2)

2011년 2월 24일

by Tarecq Amer


 이탈리아는 최근에 예전 식민지였던 북 아프리카 지역에서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오일을 수입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3일 동안 벌어진 이탈리아 정부의 비열한 행동을 말해준다. 또한 이것은 그들의 수상이 미성년자를 성매매하는 취향이라는 사실을 세사에 숨기려고 한 것처럼 이탈리아 정부가 카다피의 폭력을 비난하는 것을 얼버무리려는 의도가 보인다. 불과 몇 일전에 이탈리아의 외부무장관인 프랑코 프라티니는 이탈리아 수상의 우회적인 말을 반복했다. 그는 이렇게 발표했다. “우리는 카다피 정부를 훼방하여 민주주의를 전파하려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 말아야한다. 우리는 도와야 한다. 우리는 평화로운 화해를 도와야 한다.”

 리비아에서 이탈리아가 식민지 정복을 했던 잔혹한 역사에 관심을 기울여 본다면 그는 아마도 이탈리아 사람들이 풀을 베고 살았던 아프리카 사람들과 50 구경의 총을 든 도시민들과의 평화적인 화해를 그다지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잃어버렸나 보다. 해방이 되자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은, 수동적인 자세를 취했다. 만약 별 다른 이유가 없다면 그들은 카다피가 생존할 경우 많은 돈을 갖게 된다. 카다피가 석유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다는 면에서 석유 수출이 비열한 국가를 부유국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비록 궁극적인 비밀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리비아의 풍부한 산유지대에 살던 부족이 반정부 시위대 편을 들기 시작하여 석유 생산에 위협을 가한 때에 우리의 프래티 각하의 지저귀는 소리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영국을 보자. 카다피 정부와 영국의 불륜의 새로운 목록에서 가장 먼저 대두되는 것이 석유의 중심적인 위치이다. 최근에 영국의 전 수상인 토니 블레어는 무슨 카다피의 팬클럽의 회원 같았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북 아프리카의 그 미친놈을 만나기 위해 수시로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이러한 방문은 작년 5월 영국의 모든 헤드라인을 휩쓸었던 사건도 포함하고 있다. 블레어가 의존했던 것은 그다지 빛을 보지는 못했으나 그가 리비아의 정부에 대하여 취한 행동은 영국 석유회사의 이사진들만 기쁘게 하는 것이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리비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산유지 중 적지 않은 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이 거대한 석유를 뽑아내는 입구를 만드는 독립적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십년 동안 카다피는 국유화된 석유시추와 석유 생산 산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으로 이러한 행위는 카다피와 그의 부관들의 주머니를 채우려는 속셈이었다. 그러나 21세기가 되면서 신자유주의 체제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3년 전 영국 석유회사는 전체 9억만 미국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탐사건을 카다피 정부와 계약했다. 이것이 다양한 사업제휴 중에 첫 번째 계약의 하나였다. 이러한 사업제휴는 서구의 자유주의적 민주주의를 흥분으로 들뜨게 만들었다. 팔레스타인 조직 수호에 가장 앞에선 자들은 야만의 옷을 벗어던지고 자유시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거대한 산유지는 엄청난 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엄청난 돈이 되는 것이 비축되는 것이다. 이러한 황홀감은 지난 몇 일 동안에 서서히 잦아지고 있다. 이상한 것은 영국 석유회사의 경영진들이 리비아 사태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서구 지도자들과 외교관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강자인 카다피는 그들에게는 희망이다. 숭배적이기까지 한 카다피의 기이한 측면에서 그는 어떻게 대중들을 억압하는 지 잘 아는 남자였고 지난 42년간 억압을 매우 실행해왔다.

 이러한 점들은 전 세계 자본의 뿌리를 갉아먹는,  참으로 위대한 지도자의 자질이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사업의 비열함을 잘 포장해주길 바랐다. 이것을 고려해보면 카다피의 추락은 참으로 스펙터클한 것이었다.

 당연히 그 다음에는 무기 상인이 있다. 이것이 형성되고 난 후, 카메론 정부는 뒤가 구린 중동의 독재를 앞세워서 무기 상인들의  잔치를 벌였다. 여기에는 리비아에서 쓰인 여론 조작 무기의 판매도 포함한다. 영국에서 리비아로 팔린 무서운 장난감들의 목록이 있다. 더 인디펜던트가 2월 18일자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루가스, 대중 조작, 벽-그리고 문도 포함하여-을 부수기 위한 소형발사무기의 탄약들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이 목록에 포함되는 것에는 적외선과 온도로 형체를 보는 군사 장비도 포함된다. 이것은 용병대의 저격수가 지난 5일간 무장하지 않은 시위대를 저격하는 용도로 쓰였을 것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다. 카다피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잔인함 때문에 그의 운명을 낙인 찍을 것이다.

 최근 역사는 거대석유회사와 서구 열강의 지도자들이 용병대와 폭력, 이익을 유지하려는 잔학성으로 인해 진통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하늘은 이러한 활동이 좋은 결과를 만들게끔 허락하지 않았다. 리비아의 사람들을 일어나게 한 전투기의 출격과 돈벌이를 찾아 헤매는 용병대는 경멸스러운 유럽인들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알 자지라나 BBC, CNN에서 위와 같은 사건을 찾을 수 있듯이 우리는 권력의 중심부의 화려한 수식여구와 행동 속에서도 이러한 사실들을 유심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징후는 카다피가 사업 파트너로서 입지가 열악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이것이 리비아에서 벌어진 정의의 투쟁이 종식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것보다는 리비아 주민들은 북아프리카의 그 미친놈을 조금 더 억제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권력자로 다시 세우자는 제안에 반대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