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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Doragraphycs/게임

[방탈출4 공략] - 에피소드2 ROOM5


※ 경고 : 무심코 본 공략, 머리를 쥐어뜯어도 이미 늦습니다.

 이제 에피소드2의 마지막 방입니다. 이 방은 에피소드2 처음에 최면상태에서 탈출한 그 방이죠. 과연 주인공은 누명을 벗고 최면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최면 상태에서 평생받을 모함 다 받고 나온 주인공에게 최면녀가 한다는말이 현실로 돌아와 환영한답니다. 게다가 이 쑥대밭은 주인공이 한거라며 최후의 파이널 모함 또한 곁들이죠. 미쳐 돌아가기 직전인 주인공은 지 볼을 꼬집어 보면 될것을 커튼을 열어 재껴보기로 결정합니다.
 헉!!!!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는건 현실!!!! 이란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은 짜증이 극에 달해 이 방마저 탈출해버리기로 합니다. 근데 이놈의 최면녀가 형사가 온다며 협박을 하네요. 자신이 무죄라 굳게 믿는 주인공은 협박따위 뿌리치며 문고릴 돌려보지만, 밖에서 잠그는 형식의 문이랍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함 탈출해 봅시다.
 방을 차근차근 살펴볼 것도 없이 오른쪽에 있는 사물함이 가장 수상하군요. 숫자도 적혀있는게 있고 적혀있지 않은 것도 있고. 이제 딱보면 퍼즐의 느낌이 오지 않습니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숫자가 적힌 사물함 중에 '5번'사물함을 제외하고는 모두 열립니다. 그렇다면 5번 사물함은 어떻게 열어야 할까요? 일단 복잡하니 재쳐두고 얻을 수 있는 것부터 얻어봅시다. 먼저 사물함을 모두 열면 플라스틱 상자와 전선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운데 둥그런 책상위에 책을 조사하면 작은 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리 조사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인공이 누워있던 최면의자 바로 아래에 열리지 않는 서랍이 있습니다. 작은 열쇠로 이 서랍을 열면 더블베럴 권총(이라 읽고 샷건이라 쓰겠습니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엥? 그럼 탄환은? 하시는 분들이 있을게 분명하므로 "플라스틱 상자를 분해하면 샷건 탄환이 나옵니다"라고 친절을 발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두개를 조합하면? 원샷 원킬. 좀비 머리도 한방에 날려버린다는 탄환 3발 한정 샷건이 완성되죠.
 실제로 이 방문을 열 수 있는 열쇠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방금 얻은 샷건으로 문을 부시고 나가야 되는데요. 샷건을 문에 사용하면 여자가 미쳤냐고 합니다. 하지만 착한 주인공은 나는 단지 나가려고 했던 것 뿐이라며 문을 두방으로 작살내고 나갑니다.
 OMG... 나가보니 유리문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자동문인거 같은데 수동으로 조작해줘야 열리나봅니다. 그렇습니다. 아직 퍼즐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러군데 살펴보자면 일단 의자 위에 메모 조각이 있고, 스위치 조작 패널 아래 니퍼가 있습니다. 다 가져줍시다. 그리고 전선을 손으로 만져보는 미친 주인공. 이 불쌍한 녀석을 탈출시켜주기 위해 다시 안쪽방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방금 얻은 니퍼로 전선의 피복을 벗겨줍니다. 전선 안 벗겨본 사람은 어떻하냐고 물어보실지도 몰라 '조합'하라고 미리 말씀드리죠. 일단 메모 한 조각을 찾았으니 나머지 조각도 찾아봐야겠죠? 먼저 작은 조각 하나는 왼쪽 책상아래 90년대 초등학교가 국민학교 불릴 그 시절 사용하던 걸상 밑에 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가장 큰 조각은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맨 처음에 수상하다고 했던 서랍장과 문 사이에 액자를 조사하다보면 빨간글씨로 '둘의 뜻이 나와...' 어쩌구라고 써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을 잘 해석해야 되는데요. 이 퍼즐은 약간 까다로운 퍼즐이라 답을 공개합니다. 바로 5번 사물함을 열기 위해선 5라는 숫자의 합에 맞게 다른 숫자가 써 있는 사물함 문을 닫아 주면 됩니다. 뭔 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시는 분들은 위에 스샷을 참고하세요. 그러면 드디어 완성된 메모를 조합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밖으로 다시 나가서 벗기 전선을 위의 함에 연결하고,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 퍼즐인 스위치 패널 조작 퍼즐을 메모대로 풀면 드디어 자동문이 열립니다. 아싸. 

 




엔딩 

 

 

 오...반전에 반전. 주인공을 옹호한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렇게 된 거였군요. 마지막 판도 최면이였다니. 근데 곰곰히 생각해봅시다. 자신이 무죄라고 한다면 어느 누가 저 상황에서 폭력성을 드러내지 않을까요? 뭐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였긴 했다만 표적수사를 남발하는 이 시대의 공권력이 연상되는 건 나만의 오바? 암튼 저 누님. 이쁘긴 이쁘더군요. 곧바로 에피소드3 공략 올라갑니다.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