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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Doragraphycs/게임

[방탈출4 공략] - 에피소드1 ROOM5


※ 경고 : 무심코 본 공략, 머리를 쥐어뜯어도 이미 늦습니다.

 이제 에피소드1의 마지막입니다. 분발합시다. 난이도는 바로 전 판에 비해 상당히 하락되서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럼 공략 들어갑니다.

 헉!! 이번에도 시작하자마자 마누라는 사라져있습니다. 그리고 탈출해야 할 문을 보면 총 6개의 엄청난 쇳덩어리로 잠겨져 있습니다. 열쇠 하나 찾기도 힘든데 6개라... 그래도 함 찾아 봅시다.

 마지막판은 힌트가 어디 있는지만 알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주인공이 보기 꺼려하던 아내의 일기장을 살펴봅시다. 이쯤되면 남편 입장에서 아내의 정체가 궁금해질법도 한데, 이전 에피소드까지만 해도 주인공이 아내 일기장을 보기 꺼려했었죠. 일기장을 펼쳐보면 6개의 그림이 그려져 있죠. 바로 6개의 열쇠와 관련된 힌트입니다. 각 물건을 찾아 얼른 문을 따고 나가봅시다.

 그 전에 필요한 도구들을 먼저 챙깁시다. 컴퓨터 의자 오른쪽과 냉장고 오른쪽에서 각각 망치와 부엌칼을 챙깁시다.

 먼저 곰인형에 부엌칼을 사용합시다. 그러면 방탈출4 양대 퍼즐 중 하나인 슬라이스 퍼즐(가칭)이 나오는데요. 기억력만 좋다면 쉽게 풀 수 있을겁니다. 지시한 방향대로만 스윽스윽 그어주면 벌써 열쇠 하나 획득!

 이런 식으로 나머지 5개의 열쇠도 다 찾으면 되겠죠. 힌트를 드리자면 거울은 화장대에,사과는 부엌에 있는 테이블에, 소시지는 냉장고 안에 지구본은 시디진열대 옆에 있습니다. 부엌칼과 망치를 적절히 사용하세요.

 그렇게해서 다 열었었더니 이게 뭐야! 또 열쇠가 필요하답니다. 이번에도 열쇠는 금고안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고 비밀번호는? 아쉽게도 필요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도 잠시 혼란에 빠졌었죠. 금고를 그냥 손으로 열면 열리고 이상한 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쇠를 문에 사용하면 헉!! 부셔져 버립니다. 이런. 황당스럽죠. 주인공도 덩달에 아바타분노를 표출합니다. 그리곤 미쳐버립니다.

 미친 주인공은 문을 부셔버리기로 마음먹고 망치로 닥치는대로 부십니다. 그리곤 탈출합니다.

 방을 나서면 아내가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아내의 이해 못할 행동들, 어두운 날씨와 함께 더욱 어두워지는 방 분위기...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모든 진실은 엔딩에 나타납니다.

 그렇죠. 에피소드1에서 방의 의미는 아내와 사별한 후 굳게 닫아버린 마음과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그 아내는 귀신이었고요. 아무튼 진행하는 내내 찝찝한 에피소드라고만 생각했지만, 더욱 슬픈 진실이 숨겨져 있었군요. 이제 주인공은 방에서 나와 아내가 없는 현실과 마주하며 에피소드는 끝을 맺습니다.

 네, 에피소드1의 공략이 끝났습니다. 조금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바로 어플 삭제해 주시고요. 앞으로 공략할 에피소드2 부터는 훨씬 짱구를 굴려야 하는 퍼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퍼즐이 재미있다!! 하시는 분들만 계속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에피소드2 공략 들어갑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