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 무심코 본 공략, 머리를 쥐어뜯어도 이미 늦습니다.
이제 세번째입니다. 이쯤되면 남자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를법도 할텐데 정말 잘 참는군요. 이번엔 대놓고 '나 딴 사람 만나러갈테니 자기는 집에 좀 있어'라면서 또 문을 잠가놓고 갑니다. 분노를 삭히며 침착하게 탈출해서 짜잔하고 엿먹여줍시다.
침대 다리 부근에 오르골 인형이 있군요. 습득해서 컴퓨터 옆에 있는 이상한 장치에 사용하면 부팅이 됩니다. 그리곤 화면에 '넌 나의 전부다'라는 노래 제목같은 문구만 꼴랑 뜹니다. 뭐 어쩌라는건지... 일단 주변을 다시 살펴봅니다.
근데 금고에서 나온 열쇠는 이전에 보던 열쇠와는 전혀 다른 모양입니다. 당연히 문에 맞지도 않죠. 그럼 어떻게 사용할까요. 일단 주변을 다시 살펴봅니다. 아까 시디케이스를 습득한 곳 바로 위에 나보란 듯한 조명이 비춰지고 있습니다. 이걸 건들이면 조명의 90도 가량 꺽이게 됩니다. 조명이 비춰지는 곳에 조그만 구명이 보이죠? 이 이상한 열쇠는 바로 그곳에 사용하는겁니다. 열쇠를 사용하면 망치모양의 그림자가 생깁니다. 그리고 주방 아래쪽 서랍중 큰 서랍을 열면 망치가 나오는데 이 망치를 그림자 부분에 사용하면 바로 위와 같은 퍼즐이 시작됩니다. 방탈출4의 대표 양대 퍼즐 중 하나인 리듬&브레이크(가제)죠. 노란색 원이 검은색에 들어갈 때 쯤에 터치하면 됩니다. 지금은 쉽지만 에피소드를 지나면서 까다로워져 이 게임이 쉽지만은 않은 게임이란걸 보여주는 퍼즐입니다. 아뭏튼 퍼즐을 풀면 벽이 부셔지고 부셔진 벽에서 레알 방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문을 따고 나갑시다. 나가면 그녀는 없죠. 벌써 나갔습니다. 주인공은 울부짖으며 방바닥을 긁을 수 밖에 없는 처량한 신세란걸 깨닫게 되면서 세번째 탈출이 끝이납니다.
이제 세번째입니다. 이쯤되면 남자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를법도 할텐데 정말 잘 참는군요. 이번엔 대놓고 '나 딴 사람 만나러갈테니 자기는 집에 좀 있어'라면서 또 문을 잠가놓고 갑니다. 분노를 삭히며 침착하게 탈출해서 짜잔하고 엿먹여줍시다.
다급해진 주인공! 플레이하는 저도 덩달아 다급해지지만 뭐, 내 일이 아니니까 걍 닥치고 공략 시작합니다. 일단 방의 범위가 부엌까지 확장이 됐습니다. 당연히 부엌쪽에도 아이템이 있겠지요. 먼저 줏을 수 있는 것부터 닥치는대로 줏어봅시다.
시디진열장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그럼 툭 튀어나온 시디케이스가 보이는데요. 아이템창에서 분해해보면 사진과 같이 시디와 시디케이스로 분리가 됩니다. 일단 시디는 쓸데가 없고요. 시디케이스를 확인해보면 노래 제목과 가수 그리고 러닝타임처럼 보이는 숫자가 써 있습니다. 이쯤되면 눈치 채야죠. 바로 금고 비밀번호입니다. 그럼 주저할 것 없이 비밀번호를 입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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