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널리즘의 죽음-3부 온라인 시장의 독점 나의 책 디지털 디스커넥트에서 밝힌 바 있지만 사건의 전모는 국가정보기관과 인터넷을 주무르는 독점적 디지털 콘텐츠 회사가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놓여 있다는 것에 있다. 20년 전 터넷이 우리에게 주었던 장밋빛 공약은 인터넷이 거대기업의 독과점을 깨고 콘텐츠의 소비자나 중소회사 혹은 개인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리라는 것이었다. 그 날이 오면 거대 기업은 높은 가격과 열악한 상품으로 약자를 등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지금까지도 이런 레토릭을 구사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미국의 공룡기업과 독점의 축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자들이다. 경쟁관계가 시작되고 시장의 황금기를 거쳐 시장의 반대자들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이 수사는 인터넷의 위대한 민주주의적 영향력 아래 대중들이 무엇을 하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