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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나꼼수]나꼼수가 만들어낸 '꼼수적' 미디어 화법 ...물론 난 그다지 머리가 좋지는 않아요. 서민이구요. 하지만 세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게 서민이고, 착취당하고 있는 게 서민이잖아요. 서민이 알지 못하는 말이나 휘둘러대면서 무슨 혁명을 하고, 무슨 놈의 사회변혁을 하겠다는 거야. 나 역시 세상이 좋아지도록 하고 싶어요. 만일 누군가가 정말 착취당하고 있다면 착취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질문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지요? " 상실의 시대 중 미도리와 와타나베의 대화에서 발췌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말투는 언제나 그러했다. “그러니까 얘네들은,” 으로 운을 뗀 그들은, ‘신비로운 작품을 뽑아내는’ 검찰을 비꼬거나, 팟캐스트를 심의하겠다는 방통위의 결정에 대해 ‘팟캐스트가 방송이면 테이프 파는 리어카는 종편’이라고 조롱했다.. 더보기
봉도사와 만난 제주미래권력들 여름의 열기는 지나갔지만 여의도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재보권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갈등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세훈 전 시장이 사퇴하자마자 터진 곽 교육감의 선거부정 문제는 재보궐 선거의 프레임을 오세훈 심판에서 진보세력의 도덕적 타락으로 바꾸었다는 점에서 공방이 뜨겁다. 이런 와중에 제주도에서는 정봉주의 의원의 팬까페, 미래권력들의 모임이 이루어졌고 정봉주 의원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전부 알지만 정봉주 의원은 '나는 꼼수다'란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하여 특유의 재치있는 말솜씨와 현안을 파악하는 날카로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먼 곳 중에 한 곳인 제주도에서 듣는 생생한 정치의 이야기를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의 입담으로 들어보기로 하자. 정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