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Z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라&다이몽] 2화 강정 마을 해군기지 유치가 가진 군사적인 문제점들 다이몽: 지난 시간에 이어 강정 마을 사태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보자. 지난 2007년 민군 복합항에 여야가 합의를 했지만, 국방부는 복합항이 아니라 군항에 민간 기장지 건설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왜곡했다. 도라: 국회에서 합의한 '민군 복합항'과 국방부에서 추진한 '민간항 병행안'은 다른 것이다. 기존 민군 복합항은 민항이 중심이 되고 해군이 '필요할 경우' 기항을 하여 물자를 보급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러나 국방부에서 내놓은 복합항은 군항을 중심으로 다른 한쪽으로는 민간 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항을 따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군사시설의 성격이 더 강할 것은 뻔하다. 그리고 최근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2011. 10. 01, 제주일보)에 의하면 강정 마을에는 15만톤급 크루즈 선박이 기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