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맞아야 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곱게 자란건가. 어제는 시위가 한창이었고, 현직 경찰 동창은 술을 마시다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주말까지 박탈당한 경찰 공무원이 시위대라면 이를 부득부득 가는 건 이해가 간다. 그런데 아무것도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시위대놈들은 경찰봉으로 후려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이 무슨 가학적 변태욕구인지 모르겠다. 시위하는 사람들이 잘했건 잘하지 못했건 그 사람은 나름의 이해관계가 있어서 정부에 항의를 하는 중인데, 연대하지 못하겠다면 관심이나 끄고 그냥 제 갈 길 가면 모두가 평화롭다. 경찰이 시위대에 좀 밀리거나 말거나 세상은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딱히 그쪽의 세계에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도 굳이 나서서 공연한 증오감과 공격성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