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는 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 잘 쓰는 교실이 미심쩍은 이유 글 잘 쓰는 법을 가르치는 교실이라는 게 있다. 돈 내고 배우는 건가? 참견하자면 내 생각에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가르침이 있다. 하나는 잘 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못하지 않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어떠한 기술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가 일률적이어서 명백하게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줄 수 있다. 예를 들면 레프트 스트레이트의 자세라든가 연필을 쥐는 법, 수학문제 푸는 법 따위 말이다. 이런 것들은 틀리지 않는 법은 물론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 알려줄 수 있다. 반면 어떤 기술은 틀린 것을 짚어줄 수는 있지만 잘 하는 것에 대해서는 뭐가 정답인지 모르것이 있다. 이것은 순전히 스타일의 문제다. 스타일은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못 쓴 글을 지적해줄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