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외의 남자 이형모 '오늘은 잘할 수 있어.’ 아마추어 사이클계의 톱클래스 선수인 이형모 선수의 좌우명이다. 그런데 정작 더바이크가 만난 이형모 선수는 ‘오늘은 운동 쉴 수 있어’, 라든가 혹은 ‘나도 화낼 수 있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그만큼 소탈하고 인간적이었다. 물론 그런 모습까지도 성실하고 겸손하게 보인다는 것을 본인은 모른다는 것 같지만 말이다. 이형모 선수는 자전거물품과 의류를 판매하는 알피엠스포츠의 마케팅 직원이다. 동네 형님 같은 편안한 인상을 가진,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에 지나지 않은 그가 특별한 까닭은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실력 때문이겠다. 대학시절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산악인이었다가, 부상 이후 철인3종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그는 자신의 주특기인 사이클 종목에서 프로선수 못지않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