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를 달리는 다운힐러, 안승범 단언컨대, 계단은 가장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닉 네임 ‘볼보승범’, 안승범 씨에게는 취미가 많다. 10년도 넘게 산악자전거를 타고, 이것을 가지고 UCC를 만든다. 대학시절부터 밴드생활을 했던 탓에 드럼 연주도 수준급이다. 근래에는 컴포지트 보우를 장만해서 활쏘기에 취미를 붙였다고 한다. 다른 사람은 하나도 갖기가 어려운 취미를 세 가지나 하고 있는 것이다. 밥벌이로는 귀금속을 세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도 대학을 졸업하고 짬짬이 배운 기술이라고 하니, ‘열 재주 가진 사람이 배곯다’는 말이 황망하다. 그를 만나 산악자전거와 최근 제작한 어반 라이딩 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전거에 관한한 그는 누구 못지않은 열혈 마니아였다. 그는 도시 곳곳의 산동네와 좁고 위험한 계단 사이를 자전거를 타고 누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