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널리즘의 죽음-2부 저널리즘의 몰락과 시민 기자의 출현 저널리즘은 늘 후퇴했다. 이것은 저널리즘을 유지하는 자원의 후퇴이자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조직의 후퇴이기도 하다. 인터넷 시대에 들어서자 무보수 저널리스트를 완곡하게 부르는 소위 “시민 기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원봉사로서 저널리즘에 몸담고 있으며 여가 시간을 이용해 그들이 다루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만 블로깅을 하는 사람들이다. 사실 그들에 대해서는 누구도 어떤 기준을 제시할 수 없는데 그들은 순전히 자신의 쉬는 시간에만 활동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쓰는 글은 원치 않으면 읽을 필요조차 없는 글에 가깝다. 바로 이런 현상이 딜레마를 만든다. 저널리스트에 대한 종래의 기준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이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하기는.. 더보기 이전 1 다음